핀테크 기업 피니트가 미국의 금융 B2B SaaS 세일즈 전문업체 아드빈트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성남--(뉴스와이어)--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 피니트(대표 최재현)는 미국의 금융 B2B SaaS 세일즈 전문업체인 아드빈트로(Advintro)와 새로운 소프트웨어 제품인 ‘파워맵US’(PowerMap US)의 미국 내 마케팅 및 세일즈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워맵US’는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미국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들의 매매 흐름에 대한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투자자가 개별 주식의 매매정보를 실시간 파악하고 적절한 매매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아드빈트로는 로빈후드, 찰스슈왑, 이트레이드 등 광범위한 금융 시장 고객들과 피니트를 직접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피니트의 미국 내 세일즈망 구축에 필요한 기간을 불과 몇 달 이내로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파트너십 체결식에 참석한 아드빈트로의 공동 창업자 빔 반 레르베르게(Wim Van Lerberghe)는 “항상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유용한 핀테크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파워맵US의 투자 데이터 유용성을 보고 피니트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다른 공동 창업자인 폴 R. 렌켄(Paul R. Renken)은 “아드빈트로는 많은 경험과 네트워크로 고객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피니트의 파워맵US는 신중한 검증 끝에 파트너십을 결정한 솔루션인 만큼 아드빈트로의 고객 신뢰를 더욱 넓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년 설립된 피니트는 하나증권을 통해 외국인과 기관의 실시간 매매정보 추청치를 제공하는 ‘더힌트’ 솔루션을 출시해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더힌트’ 솔루션의 기능을 확장하고 개선한 ‘파워맵’은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국내 다수 증권사들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지난해 피니트는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파워맵’의 미국 주식시장 확장판 격인 ‘파워맵US’를 출시한 이후 올해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미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피니트 임근형 CSO는 “파워맵US는 개발 직후 데이터의 유용성을 인정받아 이미 NH투자증권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다른 증권사들도 도입할 계획”이라며 “아드빈트로가 미국에서 구축해온 금융시장 네트워크와 핀테크 세일즈 경험을 기반으로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 국내 시장에서 ‘파워맵’을 통해 기술력을 증명한 피니트가 이번 아드빈트로와의 파트너십으로 미국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피니트는 혁신 기술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전담기관인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옛 본투글로벌센터)의 멤버사이기도 하다.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소개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옛 본투글로벌센터)는 세계 각국의 투자 기관 및 혁신 기술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협력해 유망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 이후 1만9000여 건 이상의 해외진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해왔으며, 1200여 건에 달하는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800여 건에 달하는 해외 사업 계약·제휴, 120건의 해외법인 설립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