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록 한양대학교 특훈교수가 굿모닝아이텍 명사 초청 특강 ‘G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굿모닝아이텍은 윤종록 한양대학교 특훈교수를 G클래스 강연자로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윤종록 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G클래스’는 굿모닝아이텍이 전체 임직원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명사 초청 인문 교양 강연의 시간이다.
윤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데이터 대항해 시대, 소프트파워를 키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작은 꿈으로는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말을 남긴 이스라엘 10개 부처 장관과 3번의 수상, 제9대 대통령을 지낸 시몬페레스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윤 교수는 “복제가 아닌 무에서 유를 창조하라”는 내용의 Peter Thiel의 저서 ‘Zero to One’을 예로 들면서 “카피(복사)를 통한 수평적 확장보다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수직적 상향이 혁신을 이루는 길”이라며 “바닷물 1톤을 담수화하는 데 드는 비용은 그 방법에 따라 십원이 될 수도, 100만원이 초과될 수도 있는 것처럼 작은 상상이 거대한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다양한 글로벌 혁신기업의 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윤 교수는 이날 강연의 주제인 소프트파워에 대해 “기존의 1~3차 산업혁명이 자원을 이용한 생산량 혁신에 맞춰진 ‘하드파워’라고 정의한다면 지금 우리가 막 들어서고 있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서는 상상력을 통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라는 아웃풋을 낼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교수는 4차산업혁명을 가속하는 소프트파워인 창의적 교육, 개방형 혁신, 규제 완화, 기업가 정신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소프트파워 인재 육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를 위해 ‘비격식’, ‘질문의 권리’, ‘실패에 대한 포상과 격려’ 등의 내용을 담은 이스라엘 국민들에 내재된 창조 정신인 ‘후츠파’ 7요소를 강조하며 이날 90분 강연을 마쳤다.
곧바로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에는 직장인들이 소프트파워를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과 강연 중에는 거의 포함되지 않은 윤 교수의 최근 저서 ‘대통령 정약용’과 관련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대통령 정약용’은 배우 김승우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고 있으며, 최근 촬영을 모두 마치고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요한 굿모닝아이텍 멀티클라우드 사업부 이사와 김석영 전략기획마케팅본부장 등도 ‘대통령 정약용’ 저서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했다. 윤 교수가 정약용에 대한 관심이 많아 저술까지 이어지게 된 인연, 소설을 통해 다산 정약용 정권을 만들었다면 내각 구성을 위해서는 역사 속 어떤 인물들을 각 부처에 등용하면 좋을 지 등 흥미로운 질문들을 쏟아냈다.
이에 윤 교수는 다산의 외가이자 유배지였던 해남 윤씨 집안 집성촌 다산초당 마을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낸 인연을 이야기했다.
윤 교수는 “오래 전 사무관으로 공직에 들어서기 전 지방 관리의 덕목은 어떠해야 한다는 내용의 다산의 저서 ‘목민심서’를 독파하기도 했다”며 “정조의 수원성 건축을 위한 거중기의 사용과 한강을 건너기 위한 배다리의 제작 등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인 정약용이 오늘날 우리에게 있었다면 노벨상 수상에 있어 일본에 크게 뒤지고 있는 현 상황도 역전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답변을 대신했다.
이주찬 굿모닝아이텍 대표는 “윤종록 교수님의 소프트파워를 키우라는 강연이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인문 교양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이와 같은 사내 교양 강좌를 중단없이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종록 한양대학교 특훈교수는 1957년 전남 강진 출생으로, 한국항공대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15대 기술고시를 거쳐 KT의 전신인 한국통신에서 네트워크사업과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경험을 쌓았다. 2007년에는 한국지능로봇산업협회 3대회장과 한국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부회장을 거쳤다. 2015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을 지냈으며 이에 앞서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을 역임한 바 있다.
굿모닝아이텍 개요
굿모닝아이텍(대표이사 이주찬)은 가상화,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AI 전문 기업이다. 가상화를 위한 VMware를 비롯해 Naver Cloud, GCP, AWS, Azure 클라우드, 델테크놀로지와 시스코의 서버, 넷앱과 퓨어스토리지의 저장 장치, 백업 및 재해 복구를 위한 Veeam 그리고 빅데이터 플랫폼 클라우데라와 머신러닝을 위한 GPU 전문 기업 엔비디아 등 IT 인프라 구성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정보 보호 분야로도 영역을 활발하게 넓혀서 통합 패스워드관리 솔루션인 APPM, 격리를 통한 보안 솔루션인 Menlo Security와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AKAMAI 등 업계를 리딩하는 정보 보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참고로 전체 임직원 320여 명 중 엔지니어의 비율이 약 80%에 가까운 국내 최다의 ‘가상화 및 시스템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