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전문 기업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 코스닥 336570)이 동남아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제품 ‘올리지오’의 흥행에 힘입어 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이어, 차세대 모델 ‘올리지오 X’가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연이어 허가를 획득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원텍은 지난해 피부미용 의료기기 ‘올리지오’를 통해 태국 시장에 진입했다. 연내 150대 판매를 목표로 시작했지만, 뜨거운 시장 반응에 힘입어 300대 이상을 조기 공급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태국에 설립된 아시아 지역 법인 ‘원텍 아시아(WONTECH ASIA)’를 거점으로 누적 출고량은 700대를 넘어섰고, ‘올리지오’는 현지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으며 브랜드 입지도 안정적으로 구축됐다. 성과를 기념한 ‘WON Prestige Gala Night’ 행사에는 아시아 전역의 의료진과 파트너 300여 명이 참석해 원텍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보여줬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원텍은 성능과 시술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프리미엄 장비 ‘올리지오 X’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기존 모델 대비 출력 성능과 쿨링 기능이 전반적으로 강화돼, 에너지 전달의 정밀도는 물론 시술 중 통증 완화와 조작성까지 개선됐다. 국내를 포함한 선출시 국가들에서는 시술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태국과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도 이 같은 반응이 기대된다.
특히 최근 ‘올리지오 X’는 태국 식약청(Thai FDA)에 이어 말레이시아 보건 당국으로부터도 피부미용 의료기기 허가를 연이어 획득했다. 이로써 원텍은 동남아 핵심 시장 두 곳에서 동시에 제품 출시를 준비하게 됐으며, 각국 의료기관 대상 마케팅과 사용자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원텍은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모두 피부미용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요 시장으로, 이번 허가를 통해 ‘올리지오 X’의 기술력과 신뢰도가 현지 규제기관으로부터도 인정받았다고 평가한다며 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장비 브랜드로서 입지를 빠르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원텍은 11월부터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각국에서 유저 미팅과 제품 교육을 진행하며, 현지 의료진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국내에서 호응을 얻은 광고 콘텐츠 역시 국가별 언어와 문화에 맞춰 현지화해 동남아 전역에서 제품 인지도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원텍은 1999년 설립 이후 레이저 및 에너지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의료기기 개발 역량을 축적해 왔다. 메디컬 솔루션 전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현재 전 세계 6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 특히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은 고성장 중인 아시아 의료기기 시장에서 원텍의 브랜드와 기술력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